아무래도 롱패딩이 최종진화같습니다

그이상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더 진화할 건덕지가 있나요

그 이상이라면 건식 잠수복 같은게 아닐까요

원래 패션은 극단까지 갔다가 초기로 돌아가고를 반복합니다.

예를 들어서 10년전에 유행했던 스키니 진도 일반적인 청바지가 계속해서 얇아지다가 더이상 얇아질수가 없어서 거기서 멈추게 된거구요

1~2년 사이에 유행하던 찢어진 청바지도 처음에는 조금 찢어졌던게 무릎이나 허벅지가 과하게 보이는 청바지로 진화했다가

거기서 더 찢어지면 더이상 옷의 형태가 아니게 되버리니까 거기서 멈추게 되었죠

마찬가지로 롱패딩도 6~7년전에 유행했던 노스페이스 패딩이 점점 길어진건데

더이상 길어지면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니까 아마 롱패딩 유행이 지나면 다시 일반 패딩이 주류를 이루게 될것 같네요

함께 걷는 사람에게도 따뜻함을 선사해줄 수 있는 윙수트패딩도 나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