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마법은 뭐가 있을까요
잡담거리가 생각나서 여기다가 끄적여봅니다.
간단하게 '마법' 이란 단어를 떠올려 보면 대개 이런 세계관을 가지고 있죠.
체내에 존재하는 마력 / 공기 중에 떠다니는 마나를 응집하여 어떠한 현상을 일으키는 그런 거잖아요.
대표적으로 불이나 얼음, 물을 만들어내는 것부터 빛을 내거나 저주를 건다거나가 있죠.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일 수 있는 마법은 무엇일까요!
예를 든다면, 얼음을 만들어내서 / 물을 얼려서 할 수 있는 일을 적어 봅시다.
여름에 차가운 냉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공격할 수 있습니다.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등등이 있겠네요.
제 머릿속에 불현듯 떠오른 마법은 소음 차단류 마법이네요.
본인이 지정한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차단하거나, 그 역의 경우도 가능하겠지요.
밤의 악기 연습, 비밀스런 대화 가능, 고독을 즐길 수 있음, 암살 용이, 기초적인 생활 소음 차단, 조용한 환경에서 숙면 가능 등등이 가능합니다.
절대 제가 새벽에 악기 연습이 하고 싶고 소음에 고통받아서 생각난 게 아닙니다.
(후방주의)
온도조절 마법만 있어도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클린. 몸을 꺠끗하게 하는 기본적에서 범위확대합니다!
[식용수 생산, 오염 환경 클린 , 핵환경 크.....ㄹ.....?]
귀환석 좋지 않습니까? 10초 후 즉시 퇴근.
염력도 마법의 범주에 넣는다치면 이걸로 돈도 벌 수 있겠군요
크레인보다 싸게받으면서 일해주는거죠(....)
단순한 육체강화 마법만해도 현실에서는 어마어마한 효과를 볼수가 있을거같네요.
대체적으로 공간마법은 편의성이 좋습니다.
아공간 가방이나 순간이동이나
로망이 넘쳐납니다!
상위 명령권자의 말을 반드시 들어야 하는 그림자 분신 같은 게 실용적이긴 하겠네요
뱃 속의 똥을 변기 속으로 워프 시키는 마법이요.
자매품으로 방광 내 소변도 있습니다!
홍마족은 화장실을 안간다던데 홍마족이 될 수 있는건가요 ?저도 늘 생각하던게 이겁니다. 진짜 이런 마법 있으면 편할 것 같습니다.어릴 때부터 생각했는데 제일 좋은 마법은 힐입니다.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텔레포트만 있으면 될거 같습니다.
영화 점퍼 나오기전부터 순간이동만 되면 좋을거 같다는 망상에 자주 빠지곤 했거든요.
보통 흑마법이나 네크로 멘시 쪽의 부폐계열의 마법을 조절하거나 특정 효소만 쓸수 있다면 발효 식품을만들어서 팔수 있지 않을까요?
전 초등학생때부터 순간이동이 갖고싶었습니다. 왜냐면 버스하나 없는 시골 깡촌이었으니까요.ㄷㄷ
어린 나이에 그나마 시야 내에 보이는 위치에 한해서 라는 조건을 걸고 말이죠.ㅋㅋㅋ
요새 소설이나 만화를 보면 마법을너무 전투적인걸로만 사용해서 그렇지
d&d룰이나 그런데 보면 마법으로 할 수 있는게 참 많죠(물론 이쪽도 trpg룰 이다보니 전투적인게 많이 차지하긴 하지만...)
플라잉디스크(공중에 떠다니는 선반을 만들어서 그 위에 물건을 올려놓고 뒤따라오게 할 수 있다던가)
책을 펼치면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오게 할 수 있다던가
가벼운 물리 현상을 일으킨다던가 물건이 움직이고 빛을 내고 뭐 이런것들...
파괴된 물건을 일정시간동안 원상복구 시킨다던가
자신의 목소리를 전혀 다른곳에서 나게 하던가 아니면 누구만 들을 수 있게 날린다던가...
열거하면 끝도 없지만
제가 최근 읽은 판타지 소설들에서는 이런 것보다는
성벽을 날릴정도로 강력한 마법.
산을 뀌뚫을정도로 강력한 마법.
바다를 증발시킬정도로 강력한 마법. 이 많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있을 수 없는 현상을 만들어내는 마법이니 만큼 좀더 상상력을
발휘해서 재미있게 써줬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친화력을 높여서 누구나 저에게큰 호감을 가지고친구가 될수 있는 마법이면 좋겠네요...
마도공학을 소재로 삼은 소설들을 살펴보시면
어느정도 손쉽게 원하시는 답들을 얻으실 수 있을것 같네요
나와 내가 지정하는 상대의 지방을 없애주는 마법을 배워서 때돈을 벌고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