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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0점 맞았습니다.
어제
2018. 8. 3. 10:35
근데 학점이 B+입니다.
교수가 개떡같이 가르친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 정도로 학생들전부 망쳤을줄은 몰랐네요
과목평가에 그 따위로 가르칠꺼면 내려오라는 말투로 적긴 했는데
꼰대성격의 교수가변할리는 없겠고..
다음학기도 독학으로 넘겨야 할껄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ㅋㅋ
신사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0점인데 B+이면 교수가 심각하긴 하네요...
엄~~~~~~~~청 심화과정으로 가르치고 시험도 오픈북(=백날 책이랑 노트봐도 절대 못 푼다!)인 강의 들은적이 있습니다시험 반도 못 풀었는데 A+이더군요
그 다음 학기에도 같은 교수님 강의 들었는데 또 A+...
상대평가의 특혜를 듬뿍 맛봤습니다원래 오픈북테스트 한다는거 자체가
교수 "풀어볼테면 풀어보거라 이 우민들아"
이러면서 문제내는거 아닌가요???
대학교 1학년 1학기때는 오픈북테스트한다그러면 실실쪼갯는데
2학년이후로는 오픈북테스트한다그러면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좌절감이 느껴지던데요....교수님이 자비로우시군요. 그렇게 내는 분이라면 보통 상대평가라고 해도 자체 절대평가로 주시던데...
저 시험 완전 조졋다고 좌절했는데
학점 A 나온거보고 성적오류난줄알고 식겁한적있엇죠....
그런데 오히려 이런 과목이 꿀 아닌가요? 어차피 시험은 다 망할테니 평소 숙제나 프로젝트 같은거만 잘해가면 무조건 b이상 받을수 있는 과목이라는 이야기잖아요? 저 학교다닐때는 이런 교수님 찾아다녔는데... 잘 가르치고 쉽게 시험내는 교수님 과목은 학점 경쟁 박터져요. 1점에 학점이 한단계 오르락내리락 피말립니다.
수업의 본질에 관한 문제죠. 애초에 성적 생각보다 잘나왔네? 개꿀! 이라고 끝이면 이런 글도 안올렸을테니까요.